이미지 망가질까 조마조마
조니 뎁(48)이 철부지 시절 행각이 드러날까 조마조마하고 있다. 이유인즉슨 지난 1994년부터 1997년까지 3년 동안 사귀었던 케이트 모스(37)가 곧 자서전을 출간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모스는 책에서 뎁과의 에피소드와 그에게 느꼈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을 예정이다. 하지만 문제는 과거 뎁의 음주습관, 마약복용, 파티광 이미지까지 같이 들춰진다는 데 있다. 실제 뎁은 과거 악동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으며, “사람들이 알 만한 마약은 다 해봤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기도 했었다. 지금까지 ‘나쁜 남자’ 이미지를 떨쳐 버리기 위해서 무던히 애를 써왔던 그는 현재 두 아이의 아빠이자 ‘착한 남자’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상태. 이런 까닭에 그에게 전 여친의 자서전 출간은 더더욱 달갑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