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중vs대치중 개막전 팡파르
1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는 '2022 일요신문배 서울시 U16 야구대회'가 개막했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 중등부 예선대회를 겸하는 이번 대회는 20일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관내 24개 중학교 야구부와 클럽부 2개팀이 참가했다. 개막전은 영동중과 대치중의 맞대결이었다. 양교 학부모와 관계자 등은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영동중과 대치중은 치열한 승부 끝에 10-6 대치중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들은 7회초까지 경기를 펼쳤지만 대회규정인 2시간 30분 시간제한에 걸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8강전부터는 시간제한이 사라진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강남중과 홍은중, 이수중과 건국중이 맞붙어 강남중과 건국중이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청소년선도위원회와 일요신문이 주최하고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엘에이티는 후원을 맡았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기는 학생선수대회의 모범으로 대회를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일요신문은 그간 다방면에서 꿈나무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 어린이바둑대회, 초등골프대회, 청소년 끼 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