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태퍼는 2012년 기네스북에 ‘세상에서 가장 긴 혀’를 가진 소녀로 등재된 미 캘리포니아의 여대생이다. 혀를 쭉 내밀었을 때의 길이는 무려 9.75㎝.
일반 사람의 혀보다 두 배 정도 더 길며, 보통 크기의 초콜릿 바와 맞먹는 길이다.
뱀처럼 기다란 혀를 내밀면 보는 사람들마다 비명을 지르면서 뒤로 물러선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 하지만 그녀는 “어떤 사람들은 혀가 코에 닿느냐, 혹은 팔꿈치까지 내려가는 것 아니냐며 장난스런 질문을 한다”고 말하면서 즐거워한다.
그녀는 “심지어 혹시 키스할 때 상대가 질식할 위험은 없느냐”는 질문까지 듣지만 자신의 기다란 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