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군수, 본선 승리 자신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당과 양평군민들께 감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8일 6·1지방선거 1차컷오프(예비경선) 공천심사결과를 의결하고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 경기지역 기초단체 4곳의 초선 현역 시장·군수에 대해 재공천을 확정지었다.
소식을 접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먼저, 어깨가 무겁다.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당과 양평군민들께 감사드린다.” 면서 “우리 양평의 살림 규모가 1조를 돌파했다.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확정과 신애리 용문산사격장 이전합의 등 군의 큰 현안을 해결해 낸 것이 이번 공천에 큰 점수를 준 것 같다.”고 공천 소감을 밝혔다.
정 군수는 이어 “아직 지방선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급한 마음이야 숨길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현직 군수로서 먼저 선거에서 생기는 군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로 인한 민생경제를 살피는 것이 당면한 과제와 임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아직 상대당 후보도 결정 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상대후보가 결정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이 시작되면 정정당당히 군민들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동균 군수 21일 출마 기자회견… 25일 직무정지와 함께 본격 선거운동 돌입
앞서 정 군수는 민주당 양평군수 후보 공모에 단독으로 신청하고 면접을 치렀다. 이에 따라 정 군수는 21일 출마 기자회견을 한 후 25일쯤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양평군정을 이계환 부군수에게 인계하고 선거일까지 직무정지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읍 중앙로에 양평군수후보 선거캠프를 마련한 정 군수는 직무정지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4월 20일(수)까지 남은 27개 시군 기초단체장 및 광역. 기초의원에 대해서도 공천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