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노마스크 발표…인수위 “좀 더 미뤄야”
- 대구·경북, 확진 6059명·사망 10명
[일요신문] 다음달 2일부터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정부는 오늘 실외마스크 해제를 가닥으로 잡고 발표할 예정이다. 마스크를 쓴지 566일만이다. 실내마크스 착용을 제외하곤 완벽히 되찾는 일상회복이 되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진도 줄고, 사망도 주춤하고 있어 적절한 시기라는 정부의 주장에 맞서, 인수위는 좀 더 신중하게 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문 정권이 불과 10일 남은 가운데 신구세력 간의 치적 기싸움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 전국, 확진 5만568명·사망 136명…확진↓사망↑
29일 0시 기준 전국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56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6896명 감소한 것이다. 사망자는 136명으로 어제보다 늘었다. 현재까지 2만2724명의 귀중한 생명이 사라졌다.
# 대구·경북, 확진 6059명·사망 10명…확진↓사망↓
29일 0시 기준 대구·경북권내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6059명으로 어제보다 758명 줄었다. 사망은 10명으로 전날 대비 절반 가량 감소했다.
이날 대구지역 확진자는 2507명으로 어제보다 331명 줄었다. 경북지역도 3552명으로 전날보다 427명 줄었다. 사망은 대구 2명, 경북 8명으로 집계되면서 현재까지 2508명이 숨졌다.
한편 질병관리청과 시·군·구별 확진자는 신고 의료기관·보건소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사망자 집계가 다를 수도 있다.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