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지난 28일 의사 직종을 대상으로 CS(고객만족) 교육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국제성모병원 진료공감위원회 위원장인 방동식 교수(피부과)가 연자로 나서 급격히 변화하는 의료환경과 이에 따른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환자와 신뢰관계를 쌓는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이연정 CS팀장의 강의가 열렸다.
이연정 CS팀장은 “환자가 의사를 찾는 이유는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지만, 처음 겪는 고통에 대한 이해(공감)도 있다”며 “급격히 변화하는 의료 환경속에서 위로와 공감을 바탕으로한 소통은 환자중심병원으로 이행하는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국제성모병원이 실시한 입원환자 경험설문조사에 따르면 입원환자와 보호자가 회진 시 병원에 바라는 점으로 ▲의료진의 자세하고 쉬운 설명(33%) ▲회진 시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25%) ▲희망을 주는 말(12%) ▲위로 및 공감(11%) 등을 꼽았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