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목쿠션
목에 두르면 어깨 결림이 싹
어깨가 결릴 때 두르는 목쿠션. 손난로처럼 온기까지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전자레인지에 데워 쓰는 목쿠션이 나와 화제다. 안에는 밀알을 가득 넣어 데우면 밀알에 포함된 수분이 수십 분간 증발하며 열을 발산한다. 600W 전자레인지에서 2분간 가열하면, 45분간 따스한 온도를 유지한다. 여러 차례 사용해 밀알에 더 이상 수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 물을 넣은 컵과 함께 1분간 밀알을 데우면 밀알로 수분이 들어간다. 목에 두르면 예쁜 고양이 모양의 디자인이다. 밀은 독일 유기농업협회의 인증을 받은 제품이고 쿠션 겉감은 합성섬유 폴라프리스다. 가격은 24.90유로(약 3만 8000원). ★관련사이트: www.green-your-life.de/-Geschenkideen-Waermekissen-KATZE-MININA-fuer-Deinen-NACKEN-von-KAZIK/a-315/
지방연소 팬티
엉덩이 살이 고민이라구요
날이 갈수록 불어나는 엉덩이 살이 고민이라면 살을 빼는 보정 팬티를 입어보자. 엉덩이 근육 라인을 따라 팬티에 육각형 무늬를 넣었는데, 특수 처리된 소재가 들어가 있어 지방을 연소시킨다. 보정 팬티를 하루에 1시간 30분씩 일주일간 걸으면, 평소보다 맥주잔 한 컵 열량에 해당하는 210㎉를 더 소비할 수 있다. 우주비행사용 속옷을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일본의 골드윈사에서 만들었다. 면과 폴리에스테르, 땀 냄새를 억제하는 기능성 소재를 혼방했다. 영미권에서 화제가 된 제품. 남성용, 여성용이 따로 있으며, 가격은 2800엔(약 4만 1000원). ★관련사이트: www.calorieshaper.jp
볼 카메라
36개 카메라가 입체 이미지를
볼 카메라는 마치 3D처럼 생생하게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공처럼 생긴 카메라에 36개의 카메라가 들어가 있어, 볼을 위를 향해 힘껏 던지면 정점에 달할 때 동시에 사진이 찍힌다. 전용 하드웨어에 연결하면, 볼 속 36개의 카메라가 각기 찍은 장면이 조합이 된 입체적 이미지 사진 한 장을 얻을 수 있다. 볼 바깥 소재는 발포수지 포장재로 되어 있어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다. 카메라 해상도는 2메가 픽셀로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독일의 한 컴퓨터 엔지니어가 고안했다. 상용화 전 단계로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jonaspfeil.de/ballcamera
디자인 단추
평범한 단추 ‘안녕~’
단추에 바느질을 해서 여러 가지 얼굴표정처럼 나타낼 수 있는 단추가 나왔다. 단추 구멍대로 실로 꿰매면 눈썹이나 입 모양이 생긴다. 화난 눈초리, 다부진 입, 걱정스러워 보이는 턱, 수염 난 아저씨 등 다양한 모습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다. 아이 옷이나 집안 인테리어 소품 등에 포인트로 사용하면 좋다.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 존 카스웰이 만들었다. 1세트에 지름 15㎜나 20㎜ 단추가 각기 5개씩 들어 있다. 10개 세트 가격은 5파운드(약 8900원). ★관련사이트: www.handmadecharlotte.com/button/
음식물 보존 용기
용기 뚜껑에 메모가 되네
냉장고에 음식물을 쌓아 놓다 보면, 언제 어느 용기에 뭘 넣었는지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요리한 날짜를 라벨에 써서 용기 밖에 붙이면 나중에 잘 떨어지지 않아 설거지할 때 오히려 불편하다. 이런 점을 착안해 볼펜으로 날짜나 메모를 쓸 수 있는 음식물 보존용기가 출시됐다. 실리콘으로 된 용기 뚜껑에 유성 펜이나 볼펜으로 메모를 했다가 물로 씻으면 깔끔히 지울 수 있다. 일본의 굿디자인상을 수상한 제품. 가격은 430엔(약 63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goodlife/10016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