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마을 이장의 솔선수범 재해예방으로 자칫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양평군 지평면 일신2리 신동화 이장은 지난 16일 계속된 집중호우로 마을의 침수 피해를 우려해 순찰을 하던 중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에 쌓여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민원이 없었음에도 신 이장은 자신의 집에 있던 트랙터를 가져와 토사를 치우는 등 마을안길에 대한 긴급 조치를 완료해 대규모 침수피해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 같은 사실은 폭우 피해가 걱정되어 현장을 찾은 마을 주민에 의해 알려졌다.
신동화 이장은 “토요일이어서 면사무소에 연락하더라도 복구가 지체될 수 있어 우선 집에 있던 트랙터를 이용하여 긴급 복구를 하게 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마을 이장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 이장은 평소 마을 발전을 위해 곳곳을 누비며 많은 활동을 하는 등 깨끗한 마을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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