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경희 이천시장의 주민과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격식 없는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22일 부터 각 읍·면·동을 방문해 이천의‘새로운 시대. 함께 여는 미래’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간담회를 이어 가고 있다.
27일 중리동 행정복지센터에 개최된 ‘주민과의 대화’에는 지역 주민, 시. 도 의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격식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자유로운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직접 주민 곁으로 다가가 편안한 상태에서 주민들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배려해 ‘진정한 소통’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은 관내 다목적 체육관 건립, 도시 계획도로 개설, 마을 도로 확장, 도시가스 설치 등을 건의했다.
김경희 시장은 “ 오늘 건의하신 내용 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당장 실현이 어렵다면 관련 조례와 법규 등을 검토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시민들이 이천시에 사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 이천시의 변화는 시장 혼자 하기는 어려우므로 시민들의 지혜가 꼭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시정 참여를 요청했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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