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8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는 캐나다, 덴마크, 독일 '톡(Talk)'파원이 각국을 대표하는 동화 작가를 소개하고 작품 속 이야기가 담긴 곳을 찾아간다. 김영하 작가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본격 토크에 앞서 최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일본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와 관련된 가짜뉴스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짜뉴스에 대한 심각성을 이야기하던 중 MC 이찬원은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를 언급한다.
'톡파원 25시의 메인 피디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줬다'는 등 대세 이찬원을 둘러싼 근거 없는 루머들이 인터넷상에서 유포되고 있었던 것. 사실이 아닌 정보를 믿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며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호소한다.
또 이번 동화 특집에는 덴마크, 캐나다의 새로운 '톡'파원이 등장해 신선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첫 번째 동화 투어는 캐나다 '톡'파원이 세대를 아우르는 추억의 명작 '빨강 머리 앤'의 흔적을 찾아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로 향한다.
'빨강 머리 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생가뿐만 아니라 작품의 모티브가 된 장소도 볼 수 있다. 특히 동화 속에서 앤이 살았던 초록 지붕의 집을 재현한 곳에서는 다양한 소품들까지 만날 수 있어 과몰입을 유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덴마크 '톡'파원은 동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세계 최고의 동화 작가 안데르센 투어를 준비했다. 안데르센의 고향 오덴세의 안데르센 박물관에서는 그가 직접 쓴 러브레터가 전시되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 후원자의 딸, 유명 가수 등 좋아하는 상대를 향해 사랑을 고백했지만 모두 짝사랑으로 끝났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로 담아 탄생한 것이 동화 '인어공주'라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마지막으로 독일 톡파원은 '헨젤과 그레텔',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긴 동화 작가, 그림 형제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그림 형제는 독일을 대표하는 동화 작가이지만 최초의 독일어 사전을 만든 언어학자였다고.
이어 트렌델부르크에서는 '라푼첼'의 모티브가 된 트렌델부르크 성, 하멜른에서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야외 공연을 관람, 마치 작품 속에 들어온 듯한 생생함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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