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1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 프랑스, 일본, 미국 '톡(Talk)'파원이 각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에 직접 방문한다. 여기에 건축 이야기의 깊이를 더해줄 건축가 '오 기사' 오영욱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다.
시작에 앞서 오영욱 건축가는 '톡파원 25시' 출연진들의 전문가급 지식을 칭찬하며 날로 먹을 것(?)을 예고한다. 이에 찬또위키 이찬원은 가우디 특집에 이어 건축 열공을 해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낸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첫 번째로 건축물 투어에 나선 프랑스 '톡'파원은 프랑스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몽생미셸에 가기 전에 모네의 집을 소개한다. 모네의 집은 분홍색 외벽에 형형색색으로 꾸며진 내부, 그리고 8000㎡에 이르는 모네의 정원까지 아름다운 풍경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몽생미셸은 원뿔 모양의 바위섬 위에 지어진 수도원으로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뽐낸다. 프랑스 '톡'파원은 중세 시대 느낌 그대로를 간직한 몽생미셸의 중심가부터 수도원들이 생활하던 내부 공간까지 소개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다음으로 일본 '톡'파원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노출 콘크리트의 대가 안도 다다오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만난다. 효고현의 아와지섬에서 안도 다다오의 건축 철학인 자연과의 공생을 잘 드러내고 있는 건축물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미국 '톡'파원은 미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물을 소개한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대표 건축물이자 폭포 위에 지어진 낙수장은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경관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그러나 정작 이 집의 주인은 밤낮 없는 폭포 소리에 집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웃픈 소식이 전해져 스튜디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냉부해’도 되살린 ‘흑백요리사’…다시 시작된 셰프테이너 전성시대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