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본사 3층 스마트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공사와 공사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주) 양 사의 사장 및 대표이사, 노동조합 대표자, 주요 부서 실장 및 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회사·자회사 노사 대표자 공동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7월 30일 설립되어 창립 1주년을 맞이한 인천메트로서비스(주)와 상호 경영 현안을 공유하고 양사의 동반성장과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6월 자회사 업무관리 및 소통·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양 사 주요 부서 실장 및 처장으로 구성된 업무 중심 ‘공동업무협의회’와 노사 대표자로 구성된 소통 중심 ‘노사 대표자 공동협의회’ 등 이원화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 이전 개최된 양 사 주요 부서장 간 공동업무협의회에서는 정부의 자회사 운영기준과 자회사 경영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력 부족 문제, 시설·장비 지원 등의 현안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자회사 직원 근무공간 환경 개선 등의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사항은 추가로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진행된 양 사 노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이 날의 협의회에서 참석자 모두는 양 사의 경영 현안 사항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공공기관의 모회사, 자회사 간 모범적인 협력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꾸준히 노력해 나아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오늘 협의회는 양 사가 동반자임을 서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함께 나아가는 파트너로서 같이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며 “앞으로 자주 소통하고 상호 협력해 인천 시민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이천 소식’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3년 연속 수상
온라인 기사 ( 2024.11.22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