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건물서 20대 직원 추락해 사망

경찰 “유서 유무 등 확인 중”

[일요신문]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그래픽=백소연 디자이너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9일 오전 11시 55분쯤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건물 옥상에서 20대 직원 A 씨가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가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사고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A 씨 투신 과정에서 30대 행인이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A 씨가 극단적 선택인지 사고사인지 유서 유무 등을 확인 중”이라며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