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철탑·선하지 구분지상권 조사로 누락세원 발굴’ 주제
포항시는 지난 27~28일 전국 243개 지자체 공유재산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천안시(소노벨 천안)에서 열린 ‘2022 공유재산 대상(大賞) 선정 발표대회’에 참여했다.
앞서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공유재산 분야 전국 활용사례를 접수한 후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총 11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서울 광진구, 경기도, 경기 가평군, 충남 아산시, 부산시, 포항시 등 최종 6개 지자체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포항시 재정관리과 김영태 재산관리팀장은 ‘송전철탑·선하지 구분지상권 조사로 누락세원 발굴’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대상을 수상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영태 팀장은 시유지에 설치된 한전 소유 송전철탑 및 선하지가 수십년간 무단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적극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대부료와 변상금을 부과하고 손실보상도 청구했다.
시는 장기간 자료조사와 법률검토, 관계기관 협의 등 적극행정을 통해 신규 누락세원을 찾아 재정 확충에 기여한 점을 심사위원단들에게 높게 평가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공유재산 분야에 대한 적극 행정 및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인 공유재산 관리·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