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우 유전체 정보분석 지원사업 추진
김해시는 고품질 한우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소(한우) 유전체 정보분석 지원사업에 2,3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관하는 소 유전체 정보분석 지원사업은 김해축협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한다.
소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우량 암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소 유전체 정보분석 지원사업은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관내 한우 사육농가 중 번식우 혈통등록우 10두 이상 보유 농가가 대상이다. 김해축협은 대상농가 한우의 모근을 채취해 유전체 유전능력을 분석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량자료를 정리, 다시 한우농가에 제공하게 된다.
시는 고품질 한우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고품질 한우육성지원(한우등록, 한우개량), 한우 우수유전자 육성지원(친자분석, 수정료·수정란 지원) 등 올해 총 5개 사업에 1억700만원을 지원했다. 이병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개량 세대 간격 단축을 통한 조기 선발, 조기 도태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에는 3만4,000두(704호)의 소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육 규모다. 이와 더불어 김해축협 ‘천하1품’ 브랜드 회원농가의 1+이상 우수등급 출현율은 72%로 높은 수준이다.
#생명산업진흥원, 대한정형외과학회서 '기업-의사' 맞춤형 기술교류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사장 홍태용, 이하 진흥원)은 김해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산학연병 기술비즈니스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센터와 개방형실험실이 공동 협력해 창업기업의 기술 및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총 24부스 규모의 공동관을 구축한다.
진흥원에서는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주로 사용할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위주로 선발해 파트너링의 효율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주)오티아이코리아(이산화염소가스 멸균기) △(주)소노연구소(의료커뮤니티 AR(증강현실)) △(주)엔투(무릎 보조기) △(주)아이키(정형외과용 임플란트) 등의기업과 함께 참가한다.
특히 의료기기의 최종 수요자인 임상 의사와의 1:1 맞춤형 기술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통해 기술애로 해결, 창업기업 제품의 시장출시, 판로개척 등 기술사업화 컨설팅뿐만 아니라 창업기업과 병원 간의 임상시험, 공동연구개발 등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기회를 가지게 된다.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는 14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관내 경로당 회장과 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른다운 노인으로 건강 100세 시대’를 주제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199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가 주관해 1부 기념식, 2부 다채로운 경로잔치 행사를 마련했다.
기념식은 김정도 감사의 노인강령 낭독과 진시우, 진유하 어린이의 경로헌장 낭독으로 세대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됐으며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이 열렸다. 2부 행사에서는 노인자원봉사단으로 활동 중인 얼쑤우리소리와 챌린져시니어밴드 등의 민요, 색소폰 공연, 초청 가수 공연 등으로 흥겹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홍태용 시장은 “오늘의 행사 주인공인 선배님들과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공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선배님들의 경험과 지혜를 김해시정에 잘 녹여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결식아동 급식비 단가 인상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결식아동 급식비 단가를 인상해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고 아이들에게 보다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1식 6,000원에서 1,000원 인상된 7,000원을 지원한다.
결식아동 급식은 결식 우려가 있는 만18세 미만의 수급자나 한부모가구 등 저소득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로 현재 김해시에는 4,450여명의 아동이 아동급식 전자카드(꿈자람카드)와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을 지원받고 있다.
꿈자람카드는 김해시가 2012년 도입했으며 관내 861개 가맹점(일반식당·마트·반찬가게·제과점·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해시는 아동의 다양한 급식 선택을 위해 아동급식 가맹점을 점진적으로 늘려간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급식 단가 인상으로 결식 위기 아동이 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