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교통공사는 14일 제11대 사장으로 김성완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김성완 사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공사 3층 스마트재난안전상황실에서 노동조합위원장, 임직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후 김 사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CEO의 현장중심 경영의지 전달을 위해 운연차량사업소를 방문하여 사업소 내 검사고, 유치선 등 주요시설을 순회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자랑스러운 인천교통공사 가족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지난 기간의 업적들은 바로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임을 잘 알고 있다”며 “그 업적들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 사장은 사내 전산망에 게시한 서면 취임사를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이루어야 할 추진과제로 ▲최고 수준의 안전 확보 ▲고객 감동 경영체계 구축 ▲지속 가능 자립경영체계 구축 ▲소통·공감의 조직문화 혁신 ▲윤리·인권 경영체계 지속 발전을 제시했고, ‘시민이 행복한, 시민과 함께 하는 인천교통공사’를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김성완 사장은 서울교통공사 본부장, 김포골드라인(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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