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지급 총액 전년비 7.8% 감소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493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만1000명(2.4%) 증가했다.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 2월 56만 5000명의 증가세를 기록한 뒤 8개월 연속 증가폭이 둔화하고 있다.
산업별로 제조업 가입자 수는 368만 8000명으로 전년대비 7만 2000명(2.0%) 늘었다. 서비스업은 1032만 6000명으로 25만 명(2.5%) 증가했다.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의 지난달 지급액은 818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89억 원(7.8%) 감소했다. 건당 지급액은 약 141만 원으로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