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상주민자치센터…양평 지역예술가 19명 회화·조각·도예·문학·전통공연 출품
이날 전시회는 당초 강상징검돌축제와 함께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로 인하여 축제는 12월 6일로 연기되고 전시회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현정·최영보 양평군의원, 이세규 강상면장, 박수희 강상면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권영신 이장협의회 회장, 김범열 세월2리 노인회장, 이미희 세월2리 여노회장, 안상희 세월2리 부녀회장, 교평1리 임화자 사무장을 비롯해 강상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초고령, 노인, 삶이라는 부제에 맞게 전시회장을 빛내 주었다.
문화감성무지개 강성봉 대표는 “예술가의 눈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초고령사회를 작품에 투영한 전시회”라면서 “양평어울림센터 사회적공동체 예비단체로 1년 동안 활동한 결과물을 이렇게 전시회를 통해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현정 군의원과 최영보 군의원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화예술의 힘을 믿는다. 슬픔 가득한 세상에 희망이 넘쳐나기를 바란다”며 “노인에 관한 고민을 문화예술로 풀어내며 다 함께 마음을 모으는 아름다운 시간”이라며 전시회를 축하했다.
강상면 이세규 면장은 “이번 전시회 준비를 하면서 갤러리 공간이 부족함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건물을 지을 때는 회의 공간 뿐 아니라 문화예술공간도 함께 넣도록 하겠다.”며 문화예술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 Y E 展 전시회는 11월 12일(토)까지 열리며 자연숲 어린이집의 단체 관람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제2회 E Y E 전시회 참여작가는 강성봉, 김경희, 김정화, 김윤희, 김조, 남리사, 우필 노재영, 미구엘 박영우, 설삼철, 신독 고재중, 신태미, 우진희, 이윤정, 임연화, 정인아, 최옥경, 최인숙, 최재경, 홍명숙 총 19명의 회원이다. 전시회는 양평군과 양평군 어울림공동체가 후원하고 강상면 주민자치센터가 장소를 제공했다
전시 관람 및 회원가입 기타사항에 대한 문의는 양평문화예술인네트워크 남리사 사무국장에게 하면 된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