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5일 방송되는 KBS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갑의 연애'라는 주제로 리콜남과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등장하는 리콜녀는 우연한 만남이 인연이 되어 연인으로까지 발전했던 X를 찾는다.
리콜녀가 매번 약속 시간에 늦어도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언제나 리콜녀를 기다려줬다는 X. 리콜녀는 X에 대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착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너무 미안하다"면서 반성한다.
이어 리콜녀는 1년을 만나면서 손을 잡고 팔짱을 끼는 것을 제외하고 스킨십도 없었다고 덧붙인다. 리콜녀의 사연에 리콜플래너들은 "모든 상황이 리콜녀가 잘못했다", "X는 소통이 안되니까 외로웠을 것 같다" 등의 말을 하면서 X의 편을 든다.
생각지 못한 두 사람의 이별 사유 역시 리콜플래너들을 의아하게 만든다. 결국 리콜녀와 X는 리콜 식탁을 통해 오랜만에 마주한다. X는 리콜 식탁에서 연애할 때는 말할 수 없었던 비밀을 리콜녀에게 털어놓는다.
리콜녀는 X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하고, 리콜플래너들도 리콜녀 못지않게 놀란다. 이후 예상 밖의 엔딩이 이어진다.
일일 리콜플래너 풍자는 "무슨 전개가 이래요?"라고 당황하고 성유리와 장영란도 "우리 원래 이런 프로그램 아니다. 우리도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라면서 수습(?)에 나선다.
보는 이들을 모두 '멘붕'에 빠뜨린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사상 처음으로 있는 충격 엔딩은 과연 무엇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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