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신년사 발표… 근무여건 개선 등 세 가지 과제 제시
김준석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고난과 성장의 시기를 묵묵히 견뎌낸 공단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그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이사장으로서의 사명을 완수해낼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이루고자 하는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공단의 고유한 기능인 선박검사와 여객선 운항관리를 선진화해 공단이 해양교통안전 분야의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적정한 인력 확충과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유인책 마련 등 임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수단을 발굴해 현장과 소통함으로써 해양교통안전 관련 정부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전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전한 송년사에서 “위기극복은 저절로 주어지지 않으며 위기극복에 지름길도 없다”면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작은 것부터 변화를 이끌어 내자”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