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물동량 345만 TEU목표로 신규 화물 유치 및 물류환경 개선, 스마트 항만 인프라 조성 등 주력...자율·책임경영 이행, 공공혁신에도 앞장설 것
세계적 경기 위축과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인천항은 지난해 신규 컨테이너 항로 8개 유치, 역대 최다 69개 컨테이너 정기항로 운영 등을 통해 6년 연속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를 달성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용료 감면을 지속해 항만물류업계와 고통을 분담하고, 임대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업무혁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AA등급 달성, 동반성장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을 이루며 내실을 다졌다.
올해 인천항은 △신규 화물 유치 및 물류환경 개선 △스마트항만 인프라 조성 △항만별 기능 특성화 및 생산성 향상 △국제여객 재개 대응 및 안전역량 강화 △저탄소 항만 실현 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컨테이너 물동량 345만TEU 달성을 목표로 △신규 컨테이너 정기항로 10개 이상 유치 △각 배후단지 맞춤형 물동량 창출 △콜드체인·전자상거래 특화구역과 연계한 미래먹거리 화물 유치 △고부가가치형 배후단지 조성을 통한 물류 인프라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건설 중인 인천신항 Ⅰ-2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스마트항만 조성을 위한 △물류혁신 R&D에도 주력해 유관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3월부터 재개 예정인 크루즈선 입항에 철저히 대비하고 △한·중 카페리 여객 재개에 대비해 국제여객터미널 정상운영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골든하버 투자유치를 본격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보안 항만 실현 △경영 혁신을 통한 자율·책임경영 이행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주요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항만물류업계 및 지역사회와 소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국정과제와 연계한 주요사업을 통해 공공혁신과 자율·책임경영에 앞장서는 경쟁력 있는 인천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