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은 11일 오전 설 명절을 앞두고 양평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씨엘의집을 찾아 ‘사랑 나눔’ 후원품을 전달하며 종사자들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임종성 국회의원(광주시을)과 여현정·최영보 양평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쌀 50포(500㎏)와 화장지 등의 생필품을 후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유선영 씨엘의집 원장은 “새롭게 한 해를 시작하는 때에 시설을 직접 방문해 격려와 후원까지 해주신 경기도당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시설 장애인 가족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의 생활환경과 소외된 도민들의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라며 “일회성 보여주기로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품 전달에 앞서 임 위원장은 사회복지법인 씨엘 산하의 시설장들과 다양한 사회복지 현안에 대해 간담을 나눴다.
사회복지법인 씨엘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씨엘의집’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보담’, 순환보호작업장 ‘양평꿈그린’ 등 3개 시설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