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김종연 의료원장 ‘연임’
[일요신문] "지속 가능한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기본을 위한 시스템 정립에 힘을 쏟겠다."
영남대의료원 김종연 의료원장이 '연임'됐다.
영남대의료원 김종연 교수(63, 생리학교실)가 제21대 영남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이로써 김종연 신임 의료원장은 2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 2년간 영남대의료원을 이끌게 된다.
김 의료원장은 1985년 영남대 의과대학을 졸업, 영남대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제22대 의과대학장 겸 제6대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생리학회 제64대 회장으로서 생리학, 의학 분야에서의 활발한 학술활동과 회원 간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회의 발전을 이끈 바 있다.
김종연 신임 의료원장은 "지난 2년 동안 기본과 자율이라는 두 가지 명제로 고객이 원하는 병원, 힐링과 문화가 있는 병원을 위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시행했다"라며, "올 한 해는 단기간 성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기본을 위한 시스템 정립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이달 1일 자로 신임 경영진이 출범했다.
김성호 교수(신경외과)가 제25대 의과대학장으로 취임했으며, 신경철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제24대 영남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장으로 연임했다.
보직자에 대한 인선도 함께 진행됐다.
△기획조정처장 이준 △사무처장 서완석 △의학연구처장 원규장 △국제보건의료협력처장 김용대 △부속병원 부원장 박삼국 △영천병원장 이원재 △영천병원 부원장 김지훈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