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두 가정에 암송아지 기증…마을 주민들에게 담요와 음료수 선물도
지난 1월 28일 양평 로타리클럽 임관수 회장과 김수한 전 회장, 이춘산 위원장, 가평 로타리클럽 한광익 회장, 윤동수 전 회장, 안동훈 위원장, 용문 로타리클럽 정준희 전 회장, 양평백운 로타리클럽 장태월 전 회장, 김정은 전 회장, 김영미 회원이 참석하여 캄보디아 시엠립 뿌억군에 사는 두 가정에 암송아지를 기증했다. 그리고 행사에 참석한 마을 주민 약 300명에게 담요와 음료수를 선물했다.
캄보디아 암송아지 기증 프로젝트는 전년도에 이어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암송아지를 기증하면 새끼를 낳아 다른 집에 기증하는 봉사다.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 암송아지 기증 프로젝트에 참석한 양평로타리클럽 임관수 회장은 “캄보디아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주시고, 머나먼 타국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계신 석미자 교수님 및 다일 공동체에서 함께 봉사에 열정적이신 임직원 여러분에게도 경의를 표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회장은 “남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그것도 머나먼 타국에서 봉사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하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봉사하시는 여러분들은 최고 중에 최고이시며 오늘 봉사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은 천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임 회장은 “국제 로타리 3600지구 양평·가평지역 로타리클럽에서는 2회 연속해서 이곳에 송아지 릴레이 봉사를 하고 있다. 이 봉사를 통해서 캄보디아 시엠립 뿌억군의 지역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다면 저희는 만족하고 귀국을 할 수 있으며 저희 양,가평 지역 로타리클럽에서는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으로 계속해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 “이곳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계신 여러분께서도 양평·가평지역 로타리 클럽에서 계속해서 봉사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