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대구 엑스코 동관…해외 바이어 18개국 5000명 참석
[일요신문] 세계 유명 아이웨어(Eye Ware) 브랜드의 '新물결'이 대구로 몰렸다. '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3)'이 5일 대구 엑스코 동관 5~6홀에서 열렸다.
이번 'DIOPS 2023'에는 총 150개사 380부스가 들어섰다. 해외 바이어 18개국 등 5000여 명이 사전 등록을 마친 상태다. 출입국 규제도 완화되면서 'DIOPS 2022' 보다 3배 이상 많은 바이어가 참석할 것으로 대구시는 보고 있다.
테마는 '뉴웨이브(New Wave)' 곧 새로운 물결로, 한국 안광학의 신산업·신기술·신제품들이 나왔다.
이날 현장에는 지난 'DIOPS 2022'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솔로몬이 등장해 시민과 팬들이 몰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한국 대표 7대 브랜드 △㈜에이치투씨디자인(KNOUUN) △㈜월드트렌드(FRANK CUSTOM/IRONIC ICONIC) △㈜정스옵티칼(VYCOZ) △㈜제이씨에스인터내셔날(CLROTTE) △팬텀옵티칼(PLUME) △㈜휴브아이웨어(PLASTA)가 자리잡아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국내 하우스 브랜드·수입브랜드 단체인 에피스팀(EFIS·Eyewear Fair in Seoul)도 △아주옵틱스(CAZAL) △오겐디자인(KAFFEINE) △(주)옵티코리아(Rodenstock, Porshe Design) △㈜지오코퍼레이션코리아(Anne et valentin, MYKITA, 금자안경) 등 15개사로 인터내셔널브랜드관에 들어섰다.
테크놀리지관에는 △휴비츠(안광학기기) △신일광학(안광학기기) △㈜포텍(자동검안기) △㈜건영크리너(초극세사클리너) △㈜씨엠에이글로벌(초극세사클리너) △렌즈프리(콘텍트렌즈) △위드렌즈(콘텍트렌즈) △유아이컴(콘텍트렌즈) △㈜뷰사이언스(콘텍트렌즈)가 참여해 OEM·ODM, 렌즈, 콘택트렌즈, 액세서리, 융복합 아이템을 소개했다.
특히 '스마트글래스 특별관'에선 가상현실과 결합한 새로운 체험 공간을 눈 앞에 펼쳐 이목이 집중됐다. △K-아이웨어 트렌드관 △대구북구우수기업관 △아이엔샵&아이웨어코리아 홍보관 △소공인 공동관 등 원천기술 업체부터 안경 소공인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
6일에는 일본 (주)허그오자와(오자와 히데오)·샤르망코리아(아오야마 와타루)와 미국의 시기능훈련교육협회(크리스틴 엘리슨)의 강연이 열린다. 이들은 글로벌 아이웨어 디자인 트렌드와 안광학 산업 성장 방향성을 설명하며 인사이트(insight)를 심어줄 예정이다.
안중곤 경제국장은 "대구국제안경전은 국내 유일의 안경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안광학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로 K-아이웨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안경기업이 국내·외 바이어와 널리 소통하며 교류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3·The 2th Daegu International Optical Show, DIOPS 2023)'은 대구시(시장 홍준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진광식)이 주관한다. 오는 5~7일까지 열리며 문의 사항은 'DIOPS'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