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대구, 블록체인 기반 DID 적용…개인정보 보안↑
[일요신문] '다대구(多Daegu)' 앱에서 만족도를 탭하면 편의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가 통합로그인·간편인증 시스템 '다대구' 앱 만족도조사에 참여하는 회원 5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다대구' 검색·설치한다. 만족도 조사 후 이벤트 참여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 까지다.
당첨자는 다음달 1일 발표한다.
2021년 4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다대구'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두드리소, 토크대구, 승용차요일제 등 온라인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다. 도서대출 시에도 회원카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다대구는 개인정보 보안이 강화된 신원확인 기술이 적용됐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Decentralized Identifier)은 기존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가 수집·통제하던 개인정보를 개인이 직접 관리하는 방식이다.
시는 다대구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성공적인 블록체인서비스 표준으로 도약하고자 매년 새로운 서비스와의 연계를 적용하고 있다. 서비스명도 다(多)된다는 의미의 다대구로 명명한 바가 있다.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2023년은 다대구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신규 회원 수 증가와 신규 서비스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블록체인 기반의 다대구 서비스 확대와 서류 없는 온라인 자격 검증을 통해 관광,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혁신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3국제인공지능대전, 대구기업 참가 '눈길'
- ㈜우경정보기술, YH데이타베이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소프트웨어고교 참가
AI(인공지능) 국내 최대 전시회 '2023 AI EXPO KOREA(국제인공지능대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1개국 268곳 470여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대구는 기업·기관 4개가 동참했다.
'Big Bang of AI'라는 주제로 AI+X(인공지능 솔루션), X+AI(인공지능 융합제품·플랫폼) 등 인공지능 융복합 기술을 선보였다. 한국인공지능협회, SeoulMESSE, 인공지능신문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했다.
대구는 ㈜우경정보기술, YH데이타베이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참가했다.
대구 최대규모로 참가한 '㈜우경정보기술'은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분석 통합플랫폼 다라(dara)를 비롯해 각각 AI 기반의 지능형 영상정보보안솔루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산불탐지 솔루션, 지능형 군중 안전예방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YH데이타베이스'는 악성 앱 탐지 모바일 보안 솔루션 '모바일모니터2.0', 딥러닝과 FDS솔루션을 통합 구축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이상금융거래 탐지솔루션 '스마트데이터'를 전시했다. 비대면 서비스인 편리한 근태관리 솔루션, 비즈니스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비수도권 최대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에 ABB(AI·Blockchain·Bigdata) 기업유치에 나섰다.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사람의 표정을 분석하는 AI를 적용해 표정에 따라 배경이 바뀌는 2컷 사진, 메타버스 운동, 운동자세를 분석해 주는 AI, NFC와 AI를 활용한 스마트 도서관 4개 프로젝트를 전시했다.
류동현 시 AI블록체인과장은 "전국규모의 전시회인 국제인공지능대전에 대구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활발히 참여해 수도권 기업들과 기술경쟁을 펼치고 있다"라며, "대구 ABB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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