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 종목 1위, 4개 종목 2위, 3개 종목 3위 성적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폐회식 3시간 전까지 1, 2위 다툼이 치열하게 진행된 가운데, 이천시가 전 종목에 걸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2위 광명시와 종합점수 1,400여 점 이상의 큰 격차를 보이며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천시는 총 23개 종목 중 7개 종목(탁구,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테니스, 복싱, 우슈, 배구)에서 종합 1위, 4개 종목(사격, 보디빌딩, 태권도, 궁도)에서 2위, 3개 종목(당구, 씨름, 검도)에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복싱에서는 10개 체급 중 6개 체급을 석권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천시체육회 관계자는 “ 이천시가 작년 대회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도내 체육계에서 주목받고 있다”며“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체육발전에 더욱 힘쓰며, 미래에도 도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체육이 강한 도시로 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11년 전 3연속 우승의 쾌거를 맛보았으나, 10년간 5회 준우승에 그쳤는데, 이번에 우승 타이틀을 탈환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11년 만의 우승이라 기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한마음으로 선수들을 응원해 주신 이천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이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