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까지 시청사 등 공공기관 69곳 안전 대비 예정
[일요신문] 대구시는 호텔, 예식장,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전수 조사를 벌여, 위험 난간 182곳의 안전 조치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수조사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시·군·구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도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체험 행사가 많은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소방안전본부에서 즉시 안전조치를 했다. 시청사 등 공공시설 69곳은 연말까지 안전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2015년 이후 준공한 6개 민간 위반시설에 대해 관련 법규정에 따라 즉시 시정 명령을 했다.
나머지 107개 민간시설은 법적 의무를 떠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절한 안전조치를 하도록 시설물 안전점검과 연계해 적극 행정으로 지도하기로 했다.
김형일 시 재난안전실장은 "지역에서 어린이 추락 안전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점검 등과 연계해 민간시설의 지속적인 안전조치 이행을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 '2023 제10회 대구 유아차 걷기 한마당' 개최
- 20일 오후 10시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서 예고
대구시는 오는 20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23년 제10회 유아차 걷기 한마당'을 연다.
이날 행사는 0~4세 자녀를 둔 부모 또는 임산부 가정 500팀이 유아차에 아이를 태우고 함께 걷는 이색적인 출산장려 캠페인이다.
아이와 임산부가 걷기에 무리가 없도록 몸풀기 체조를 한 후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테니스장 앞 반환점을 돌아 다시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돌아온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마술 버블쇼 △상상 놀이터 △물풍선 놀이 △이벤트 △레크리에이션·행운권 추첨 △각종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종한 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10회를 맞는 유아차 걷기 행사는 따뜻한 봄의 기운을 느끼면서 가족과 함께 걸으며 대화로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구시, 중소·중견기업 채용박람회 참여 타지역 청년 모집
- 숙박비·교통비 등 실비 10만원…취업자 주거지원 최대 2년
대구시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대구 중소·중견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
채용박람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대구에서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타지역 청년이다.
신용보증기금에서 대구 지역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구인기업을 발굴·추천하고, 시에서 타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대구에서 취업하기를 원하는 청년을 모집한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일자리잡꼬(Job-Go)데이'라는 이름으로 대구의 구인기업과 타지역의 구직청년을 매칭한다.
현장에선 서류접수, 면접,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증명사진 무료촬영, 맞춤형 구인정보 제공, 입사지원서 클리닉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여 청년에겐 숙박비, 교통비, 식비 등 실비를 최대 1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실제 취업에 성공할 경우 대구 소재 공공기관 사택을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구창업허브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대구시 청년정책과 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창업팀로 하면 된다.
조경선 청년여성교육국장은 "타지역 청년들이 대구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하도록 체계적으로 경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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