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의 행복 봉사단, 홀몸 어르신 550여명 초청 ‘경로 효 잔치’ 열어
- 봉사단들 "부모님께 못다 한 효도 이웃 어르신들께 전하는 뜻깊은 시간"
- 이기환 회장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 선사할 수 있는 행사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지난 28일 일만의 행복 봉사단 회원들이 대구 서구 비산5동 행정복지센터 앞 동아리 공원에서 '경로 효 잔치'를 열고 있다. 이날 봉사단 회원 100여명은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떡, 과일, 음료 등을 대접하고, 생활환경과 일상의 안부를 여쭤보는 '말벗'도 됐다. 사진=일만의 행복 봉사단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529/1685364881970170.jpg)
'일만의 행복 봉사단'(회장 이기환, 거한건설 대표)은 지난 28일 대구 서구 비산5동 행정복지센터 앞 동아리 공원에서 홀몸 어르신 550여명을 초청해 '경로 효 잔치'를 열었다.
이들 봉사단 회원 100여명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떡, 과일, 음료 등을 대접하고, 생활환경과 일상의 안부를 여쭤보는 '말벗'도 됐다.
![지난 28일 일만의 행복 봉사단 회원들이 대구 서구 비산5동 행정복지센터 앞 동아리 공원에서 '경로 효 잔치'를 열고 기념촐영을 하고 있다. 사진=일만의 행복 봉사단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529/1685365028288100.jpg)
봉사단들은 "작은 정성에도 기뻐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부모님께 못다 한 효도를 이웃 어르신들께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기환 일만의 행복 봉사단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를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로 효 잔치'에는 김상훈 국회의원과 이재화 대구시의원, 오연환 대구중구의원, 신홍식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장 등도 함께하며 서빙과 어르신 식사보조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