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20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의료인공지능개발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종화 경제부시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이만규 시의회 의장, 김상훈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 의료산업 관계기관과 입주기업 임직원 60여 명이 함께했다.

센터는 의료기기 안전성 시험평가 장비 30여 종과 인공지능 의료기기 성능평가용 서버 랙(Server rack) 4개가 구축된 의료기기 분야 전문 시험평가기관이다. △인공지능 의료기기 성능시험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분석 등 기업 기술지원 △의료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등을 한다.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맞춤형 헬스케어 수요 증가에 따라 2027년 5088억 달러(USD)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의료기기에 인공지능이 접목되면서 디지털 치료제, AI 영상진단 의료기기 등 다양한 형태의 융복합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시는 첨단의료헬스케어 산업을 민선 8기 5대 미래산업 육성과제로 선정해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적인 의료 빅데이터 구축·활용지원,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 지원 등 의료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대구지역 유일 대구의료인공지능개발 지원센터가 구축돼 인공지능 관련 의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신속하게 인허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지역 의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대구영상미디어센터 본격 운영
- 오는 23일 대구스타디움 몰 지하 1층서 이전 개관식 예정
대구시가 오는 23일 대구스타디움몰에서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확장·이전에 따른 개관식을 갖는다.
대구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2007년 4월에 처음으로 문을 열어 △지역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 △지역 영화인 지원을 위한 미디어 교육 △창작 지원 △커뮤니티 지원 △상영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구경북영화영상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색보정(DI), 디지털시네마패키징(DCP), 영상편집 등의 전문장비, 소프트웨어 등을 갖춘 '후반작업시설'이 눈길을 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영화 후반작업시설 구축 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구축했다. 그동안 서울 등 외부지역 시설에 의존해 왔던 영화·영상 후반작업을 전문 편집실, 색보정실, 기술시사실 등을 지역에 구축해 지역 영화 창작자들을 위한 사전제작-제작-후반제작의 원스톱 영화제작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조경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확장·이전 계기로 지역 영화 인재 양성과 미디어 산업발전을 위한 창작거점시설로 육성하겠다"라며, "대구미디어파크 조성으로 영상콘텐츠 산업 발전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구영상미디어센터,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대구1인미디어센터 등 미디어 관련 시설을 대구스타디움몰 내에 집적해 대구영상미디어파크(가칭)를 조성 중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