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은 오는 26일부터 공단 인천지사가 인천 중구 항동7가 101-5번지로 사무실을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천지사가 이전하는 곳은 인천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신청사다.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중소형 선박검사에 특화한 거점형 선박검사 센터로 올해 하반기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지역 거점 중소선박 종합 안전관리 인프라로 △중소형 선박검사(정밀검사, 원격검사) △선박 생애 주기별 안전 점검 △선박 종사자 및 대국민 해양안전 체험교육 등이 이뤄진다. 공단은 지난 22일 목포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으며, 향후 남해·동해권 등 전국 주요 항만에 센터 구축을 확산할 계획이다.
인천지사는 공단 전체 18개 지사 중 약 12.9%에 달하는 선박검사 규모를 소화하는 주요 지사로, 검사 서비스 대상 선박은 어선, 일반선, 수상레저기구 등 총 13,691척이다. 관할 구역은 지사에 편제된 서울출장소를 포함해,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대부분 권역(평택, 안성 제외)이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천지사 사무실 이전으로 정책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해양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근 해양수산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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