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0월 경기도와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앞두고 해바라기 모종 심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추진단의 하나인 꼬마정원사들과 함께 진행했다.
7명의 꼬마정원사들은 이날 박람회가 개최될 새빛공원 저류지 일대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시 공원관리과 전문가로부터 모종 심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해바라기 모종을 심었다.
광명시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3월 정원조성, 자원봉사, 홍보활동 등에 참여할 시민추진단을 출범시겼다. 시민추진단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꼬마정원사팀을 비롯해 △시민정원조성팀 △시민정원사팀 △정원서포터즈팀 △자원봉사팀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승원 시장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친화도시로서 광명의 가능성을 가늠하고 발전의 초석이 될 주요한 사업"이라며 "시민추진단과 함께 제11회 경기문화정원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평화, 평화 정원으로 광명하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일직동 새빛공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원전시에서는 시민추진단이 조성한 정원 작품을 선보인다. 시민정원조성팀 10개 팀이 10개의 정원을 만들고 시민정원사팀은 합동으로 1개의 정원을 만들며, 현재 디자인 작업을 완료하고 9월에 본격적으로 정원조성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향후 새빛공원에는 이들 시민추진단의 정원 작품 외에 8개의 작가정원과 8개의 생활정원 등 총 27개의 정원이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다양한 정원 콘텐츠와 정원 체험을 운영하고, 정원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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