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KBO와 아침 체인지·학교 체육 활성화 맞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4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실에서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의 대표적인 전인교육 정책인 아침 체인지(體仁智)와 학교 체육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교 체육·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티볼 교실, 티볼 캠프 등 아침 체인지(體仁智) 프로그램 운영 지원 △기타 양 기관이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 등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KBO는 아침체인지에 참여하는 부산지역 학교들에게 티볼교실을 통한 야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KBO 재능기부위원들과 부산·경남 지역 유명 야구인들을 참여 강사 인력풀로 구성해 부산지역 학생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과 저변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야구 저변 확대는 물론 건강한 대한민국 교육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한국야구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활동 활성화, 학생들의 체력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협약식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활동 보호 법률지원 확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9월 1일부터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고자 교원힐링센터에 법률지원팀을 신설해 △법률 지원 △현장 방문 지원 △화해조정위원회 운영 △악성민원 대응을 한다고 밝혔다.
법률지원 분야는 교육활동 관련 법률 상담, 무고한 아동학대 고소 고발 관련 수사기관 조사 시 변호사 상담 및 선임 등을 통한 대응,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전 법률 상담, 교육활동 관련 법적 분쟁 소송 수행 등이다.
현장 방문 지원은 교원을 방문하여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맞춤형 지원 방안에는 법률지원, 심리 상담, 전문의 상담, 치료비 및 치유비 지원 방안 등이 있다. 학교 교권보호위원회 사안 처리 과정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갈등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화해조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에 앞장선다.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법률지원팀에서 직접 대응한다. 악성 민원이 형사처벌 사항일 경우 법률 자문 후 법적 대응도 한다. 교원들의 악성 민원 신고는 일과시간에는 방문 또는 유무선으로 가능하고, 야간에도 24시간 접수가 가능한 전자민원 게시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교원힐링센터 법률지원팀 신설 운영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응하여 교원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할 수 있는 직접적인 현장 지원 방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교원들이 안전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교원힐링센터는 법률지원팀 운영 외에도 기존의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교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특강 및 집단 상담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특히 교원의 치유를 목적으로 한 다양한 힐링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반부패·청렴도 개선 박차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5일 오전 10시 40분 별관 4층 전략회의실에서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과장 이상 간부,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2023년 청렴추진기획단 회의’를 연다.
‘청렴추진기획단’은 청렴 시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감 주관 청렴 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3월 1차 킥오프 회의, 6월 2차 중간 점검 회의에 이은 3차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갑질 행태 근절 △인사 등 행정 공정성 확보 △적극 행정 책임성 강화 등 그동안의 반부패·청렴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한다.
분야별 청렴 모니터와 특정감사 결과 후속 조치 상황도 점검한다. 이어 교육공무직원 공정 채용 기준 제정, 부패 방지 분야 제도 개선 권고과제 이행 여부, 공공 재정 환수 등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노력도 평가 지표 자체 점검 실적 이행 상황도 공유할 예정이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관내 고등학교와 5개 교육지원청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하지 않는다. 수험생은 반드시 접수 기간 내에 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접수 기간이 지나면 원서 제출과 응시 영역 및 과목의 변경이 불가하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단, 장애인·수형자·군복무자·입원 중인 환자·원서접수일 기준 현재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 등은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예외적으로 대리접수를 허용한다.
부산지역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부산에 주소를 둔 타 시도 고등학교 졸업자·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기타 학력 인정자는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장기 입원 환자와 군 복무자, 수형자 등은 출신 고등학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을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중증 시각장애·경증 시각장애·뇌병변을 비롯한 운동장애, 중증 청각장애, 경증 청각장애 등 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출신(재학) 고등학교를 거쳐 부산남부교육지원청에 접수하면 된다.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시험시간 조정 등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든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할 때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 3.5㎝×세로 4.5㎝) 2매, 응시 수수료(응시 영역 수에 따라 금액이 다름), 사진과 주민등록번호 13자리가 기재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그 외 시험편의제공대상자,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등은 해당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학(출신) 고등학교, 부산시교육청,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 된다.
응시 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 7천 원, 5개 영역은 4만 2천 원, 6개 영역은 4만 7천 원이다.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 저소득층 수급 자격 보유자이면 응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재학생 중 남부교육지원청에 접수하는 자와 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 등도 원서접수 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응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원서접수 관련 사항은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응시원서 접수 후 11월 15일 오전 10시 응시원서 접수처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같은 날 오후 2시 수험표에 표기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수험생 예비 소집에 참여해야 한다.
올해 수능시험은 오는 11월 16일에 시행하며, 성적통지표는 12월 8일 배부할 예정이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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