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런닝맨' 캡처 사진. |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 한지민의 진짜 사랑을 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게스트였던 한지민은 해변에 있는 자신의 등 뒤로 몰래 쪽지를 주고 간 '진짜사랑'이 누군지 단서를 추리해 찾아야 했다. 이에 런닝맨들은 저마다 자신이 진짜 사랑이라고 주장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제동은 한지민에게 남다른 애정공세를 퍼부었다. 김제동은 스스럼없이 한지민에게 무릎베개를 했고 한지민은 김제동의 머리를 쓰다듬는 등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지민에게 “난 한지만 때문에 여기에 나왔다. 지민아 사랑한다”며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제동은 유재석과 서로 못생긴 외모로 신경전을 벌이다 유재석에게 “너 별명이 신.꺼.사 (신호등 꺼진 사거리)잖아. 그리고 내가 미남 아닌 걸 인정해도 너보단 낫다”며 공격을 받기도 했다.
단서들을 조합한 끝에 한지민은 김제동이 진짜사랑이라 믿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런닝맨들이 김제동 이름표를 떼며 아웃시켜 김제동은 진짜 사랑을 확인받을 기회를 잃었다. 한지민은 할 수없이 김종국을 진짜 사랑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김종국이 진짜 사랑이었음이 밝혀지면서 극적반전을 이뤘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래도 김제동이 진짜 사랑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김제동이 고백하는 게 꼭 진짜 같았다” “김제동 외모에 한지민이 웬 말이냐” “한지민과 김종국 선남선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