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괄상황반·사회재난상황반·자연재난상황반 특별 비상근무
- 재난안전상황실·CCTV통합관제센터·민방위경보통제소 등 빈틈없는 상황관리
[일요신문] 대구시가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재난안전분야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재난안전상황실·CCTV통합관제센터 등과 연계한 상황반 운영을 통해 재해·재난·각종 사건·사고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시 재난안전실 실장·과장으로 편성된 총괄 상황반을 중심으로 사회재난상황반·자연재난상황반 근무를 실시, 경찰·소방안전본부 등과 연계해 상황별 비상조치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24시간 재해·재난 상황 신속 파악·관련 부서 전파 등 초동 조치를 취하고, 구·군·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도 민방위경보를 실시간 확인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경보발령을 대비한다.
특히 최근 이상동기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동대구역과 서대구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귀성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집합장소의 CCTV를 집중 관제하면서 산책로, 등산로 입구 등에도 시간대별로 화상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CCTV통합관제센터에선 1만 5000여 대의 CCTV를 24시간 연중무휴 관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112·119상황실 등에 신고해 안전조치를 한 사례가 1200건을 넘어서고 있다.
김형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내도록 재난안전상황실 등을 24시간 가동해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분야별 상황반 운영으로 재해·재난·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추석 연휴에도 대구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
- 공백 없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금도 평일 수준인 시간당 1만 1080원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주소지 구·군 가족센터로 신청하거나 아이돌봄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일자와 장소를 신청하고 본인부담금 선납 후 이용하면 된다.
단, 연휴 기간 동안 원활한 아이돌보미 연계를 위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반드시 사전에 가족센터 전화 문의·확인이 필요하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이용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일 경우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으므로, 희망 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격 확인 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앞으로 부모들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혜택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추석 귀성객 맞이, 대구 도시브랜드 알리기 나서
- 퀴즈 이벤트, 체험 부스, 설문조사 등 시민참여 행사 마련
대구시는 '2023년 대구 도시브랜드 전국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추석 명절 대구를 방문하는 귀성객을 위해 서대구역 맞이방에서 27~28일 대구 도시브랜드 콘텐츠 전시관을 마련한다.
시는 올해 4월부터 대구 도시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10개 주요 도시를 돌며 공항과 역사, 대규모 행사장 등 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대구 도시브랜드 전국 순회 전시를 하고 있다.
대구의 미래신산업, 자연, 문화, 역사라는 주제로 파워풀한 대구 미래 모습과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소개하고 있으며, 부록으로 대구 사투리, 버킷리스트 in 대구, 천년 대구 건축물과의 대화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이밖에 시민과 함께 퀴즈 이벤트, 대구 사투리 고사, 도달쑤 색칠하기 등으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시민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도달쑤' 캐릭터가 깜작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대구의 다양한 자원에 대한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 전달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시브랜드 기본계획 수립 준비와 스토리텔링 콘텐츠 북 제작, 도달쑤 SNS채널 운영, 브랜드 검색 광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대구의 숨은 매력과 발전하는 모습이 대내외적으로 퍼져 대구가 더욱 긍정적이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인식됐으면 한다"면서, "대구 굴기의 원년이 되도록 매력적인 삶의 공간을 창출하는 도시브랜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경북도-산학연 4개 기관, 돌봄 산업 생태계 구축 '맞손'
온라인 기사 ( 2024.12.15 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