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5.1%p 증가 … 한글날 연휴에도 열차 운행 증편
노선별로는 경부선 31만4천명, 호남선 13만5천명이 이용했으며 경전선 1만8천명, 동해선 1만4천명, 전라선 1만4천명이 SRT를 이용했다.
일자별로는 10월 1일(일) 이용객이 73,99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9월 30일(토) 73,687명, 9월 27일(수) 72,097명, 추석 당일인 9월 29일(금) 71,539명 등의 순이었다.
귀성객은 추석 전날인 9월 28일(목) 39,943명이 하행열차를 이용해 가장 많았으며 27일(수) 39,922명으로 뒤를 이었다. 상행방면은 10월 1일(일) 41,833명, 9월 30일(토) 39,376명 순으로 귀경객이 많이 이용했다.
명절연휴기간 많은 고객이 열차를 이용하면서 승차권 취소 또한 성행했다. 연휴기간동안 490천건의 승차권 취소가 발생해 취소율이 50%에 달하여 평소보다 8% 높게 나타났다.
에스알은 실수요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개선 등 노쇼 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에스알은 한글날 연휴를 맞아 SRT를 추가로 투입해 공급좌석을 확대한다. 9일(월) 한글날 당일에 10량 열차에 10량을 추가로 연결하는 복합연결열차를 4회 추가 투입해 1,640석을 더 공급한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철저한 사전검검과 고객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추석명절 대수송을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