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베드 구축으로 반도체기업 지원 나서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에 문을 연 ‘이천시 반도체 종합솔루션센터’는 건립비용 98억 원(도비 35억, 시비 45억, 시유지 18억)을 투입해 부지 2,110㎡, 건축 면적 2,127㎡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 테스트베드로 활용되며, 산업자원부로부터 284억 원을 지원받아 첨단 반도체 산업에 핵심적으로 소요되는 세라믹 소재부품의 시생산 및 평가에 필요한 주요설비 등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세라믹 소재․부품의 아이디어부터 시생산, 시험분석 및 평가, 상품화까지 One-Stop 기업지원으로 반도체 산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반도체 종합솔루션센터를 통해 소재부품의 국산화 성공을 앞당겨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틀을 마련하고 이천시 기업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반도체 종합솔루션센터 건립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