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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메이퀸> 캡처 사진. | ||
[일요신문]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메이퀸>에서 김지영의 의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방영된 MBC <메이퀸>에서 이봉희(김지영 분)는 자신이 좋아하는 윤정우(이훈 분)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가슴골이 훤히 보이는 의상을 입었다.
봉희는 정우를 유혹하기 위해 가죽 재킷 안에 가슴이 파인 미니 원피스를 입고 레스토랑을 찾았다. 이러한 노력에도 정우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자 봉희는 “얼굴은 그렇다 쳐도 어떻게 가슴에도 눈길 한번 주지 않느냐”고 서운해 했다.
봉희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감행한 노출에 시청자들은 “주말극인데 가족과 함께 보기 민망했다”는 의견을 보였다. 카메라도 봉희의 가슴 부위를 클로즈업하는 등 과도했다는 것이다.
노출이 논란이 되자 온라인상에서는 내용상 필요했다는 입장과 그래도 너무 과한 것 같다는 입장이 나뉘어 공방을 벌였다.
노출에 대해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위해서 저 장면이 필요했다” “솔직히 그리 과한 것도 아닌 것 같다” “내용이 야한 것도 아니고 노출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가족이 보는데 민망했다” “내용에 있어서도 저렇게 과할 필요는 없었다고 본다” “클로즈업까지 하는 건 너무 선정적이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