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장을 역임했던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장이 21일 오후 2시 부산 송도 윈덤 그랜드 호텔에서 자신의 저서 ‘벼랑 끝이라도 포기하지 마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출항에 닻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인권 전 수협중앙회장, 정태길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 이해우 동아대학교 총장,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 허남식 전 부산시장, 최도석 시의원 등 각계 인사 2000여 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루며 임 전 회장의 출판을 축하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축사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임 회장을 여러 면에서 으뜸으로 생각하고 존경한다”면서 “임 회장의 이력을 굳이 전하지 않아도 다들 알 정도로 유명하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추진력이 좋은 임 회장에게 내년에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권 전 수협중앙회장은 “책 제목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벼랑 끝에서도 달려온 임 회장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새로운 시대는 새 지도자를 요청한다. 현재와 같은 변화무쌍한 시대에서 임 회장은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을 갖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축사에 이어 성일조 의원의 축하 영상, 권성동 의원, 서삼석 의원, 주철현 의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축전이 잇따라 전달됐다. 이후 임 전 회장은 본인의 자서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출판기념회를 여는 소회를 밝혔다.
임 전 회장은 “출간한 도서 ‘벼랑 끝이라도 포기하지 마라’는 직접 살아오며 겪은 지혜와 경험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한 책”이라며 “세상이 힘들고 어려워도 절망하지 말고 살아가라는 말을 청년들에게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가난한 어린 시절부터 수협중앙회장이 되기까지의 내용과 교훈을 책에 담았다”며 “다시 한번 바쁜 일정에도 출판기념회를 찾아준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임 전 회장의 소감 전달에 이어 임 전 회장과 기자들 간의 토크쇼 형식의 짧은 질의응답 시간이 펼쳐졌다. 임 전 회장은 본인이 생각하는 매력을 묻는 질문에 “의리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의리와 더불어 책임감을 갖고 평생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행사는 질의응답에 이어 출판기념회 축하 박 터뜨리기,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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