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안성시는 2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700여 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 행사는 성악가 고희전과 브라스밴드의 콜라보를 시작으로,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안성시청 직원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이어진 샌드아트 공연에서는 그간 안성시에서 추진했던 역점 사업들의 성과를 되돌아 보고, 2024년 “시민이 행복한 도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기 위한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식전공연 후 본 행사에서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직접 '안성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시정브리핑을 하며 직원들과 함께 안성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특히 인구, 산업,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하는 도시” 안성을 위해 2024년 추진해야 할 사업들을 역설하기도 했다.
또한 '극세척도'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해 “2024년 어려운 상황이 많겠지만,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제주도 서귀포시, 중국 허위엔시, 베트남 뚜엔광성 등 안성시 자매결연 ‧ 우호협력 도시 시장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과 반부패 ‧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문 낭독이 있었으며, 시민들의 바람과 희망의 메시지 상영 순으로 마무리 됐다.
시무식 후 공연장 입구에서는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이 악수하며 서로의 건승을 기원하며, "2024년 새로운 안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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