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특 트위터 캡처 사진. |
이특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꽃미남 연쇄 테러 사건> 영화 무대인사 다닐 때. 2008년인가. 저런 머리가 유행했었는데. 나 2년 뒤에 저런 머리 다시 해봐도 될까”라며 군입대 심경을 내비쳤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어깨까지 오는 긴 머리를 묶어 꽁지머리를 한 이특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군대 가면 할 수 없는 머리이기에 더욱 감회가 남다른 모습이다.
이특은 오는 10월 30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기존에 앓고 있던 허리디스크가 있으나 현역으로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예정된 대로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
이특은 그룹 슈퍼주니어의 활동 외에 SBS <스타킹> <강심장> 등에 출연해 MC로서도 사랑받아왔다. 입대 날짜가 확정됨에 따라 현재 하고 있는 방송에서도 하차할 예정이다.
이특의 입대 소식을 들은 팬들은 “꼭 다녀와서 긴 머리를 해라. 너무 잘 어울린다” “방송에서 못 보게 되니 아쉽다. 기다리겠다” “현역 입대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잘하고 오시라”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