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 결의대회 개최...“국제스케이트장은 양주로!”

[일요신문]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위원회 결의대회가 25일 양주시 문화예술회관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임재근 체육회장, 김성수 前국회의원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주시민들이 25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위원회 결의대회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양주시 제공

결의대회는 국제스케이트장의 양주시 유치를 위한 20만 서명운동 전개 및 시민 참여 활동 등 체계적인 범시민 운동을 전개해 양주시의 유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전 영상 시청과 개회를 시작으로 기념사, 결의문 낭독, 유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찾아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신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사업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최적지는 양주시임을 거듭 강조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의 도시가치를 드높임과 동시에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의 최선봉이라는 자긍심을 가진 하나의 팀으로써 서로 간 격려와 협력을 통해 공동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결의문을 직접 낭독했다.

유치 퍼포먼스에는 모든 참석인원이 함께 '국제스케이트장은 양주로!'라는 구호로 함성을 지르고 피켓을 열렬히 흔드는 등 다시 한번 결의를 다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위원분들께서 서명운동 및 홍보활동 등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의 함께 힘을 모아주시면 우리의 염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양주의 도시 미래가치를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가 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주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장소로 부지 매입비, 사업의 확장성 등 전반적인 검토 끝에 나리 농원으로 결정했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