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 회장이 대한민국 청렴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임 전 회장은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서·동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지고 유세를 펼치는 중이다.
전국적으로 청렴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총재 나유인, 이하 공신연)은 26일 오후 2시 서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3층 강당에서 ‘제4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청렴한 인재를 발굴하고 청렴패를 수여함으로써 미래세대에게 청렴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공신연은 최근 ‘제4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 변호사)를 열어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임준택 전 수산업협동조합 중앙회 회장을 수산업 발전을 앞당긴 공로를 인정해 사회적기업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 회장은 “대한민국 청렴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저는 25대 수협중앙회 회장과 함께 15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중앙회장을 역임하면서 우리 사회가 고령화사회로 간다는 느낌을 많이 들었다. 앞으로 지역 사회에 뒤돌아보면서 봉사활동과 우리 어르신들과 젊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신연은 건전한 사회질서 확립과 지역발전, 인권, 정의사회 구축, 부정부패 추방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시민과 각 사회단체 상호 간의 연대와 활력을 증진하고 공직공익비리 신고를 촉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6 1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