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맛 K팝 장인’ 스트레이 키즈, 신곡…순한 맛 음악과 대세 팝스타 콜라보로 대중성까지 잡을까

‘글로벌 대세’ 스트레이 키즈 신곡 ‘Lose My Breath’에 전 세계 관심 집중… ‘찰리 푸스’ 피쳐링 티저 영상 유튜브 뮤비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일요신문] 5월 6일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신곡 ‘Lose My Breath’ (Feat. Charlie Puth) 루즈 마이 브레스 피쳐링 찰리 푸스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 공개하고 퍼포먼스 일부를 미리 선보였다. 평소 스트레이 키즈는 특유의 강렬한 개성 안에 자유로운 감성을 녹인 ‘매운 맛’, ‘마라 맛’ 노래와 무대로 알려졌는데, 이번 공개된 티저만을 놓고 봤을 때는 비교적 순한 맛으로 보인다.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이에 앞서 스트레이 키즈 공식 채널을 통해 ‘Stray Kids Lose My Breath’ (Feat. Charlie Puth) M/V Teaser 1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해당 영상은 공개 당일 유튜브 뮤비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곡은 디지털 싱글이며, 6월 정규 앨범으로 한국 컴백이 예상된다.

이번 곡은 매 앨범 곡 작업에 참여한 그룹 내 프로듀싱 팀인 쓰리라차(3RACHA)인 방찬, 창빈, 한과 찰리 푸스가 함께 작사, 작곡, 편곡을 통해 완성했다. 상대를 처음 마주한 찰나의 낯선 감정을 담아낸 노래다. 특히 이번 곡은 국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팝 가수인 찰리 푸스와 협업해 스트레이 키즈가 마니아뿐만 아니라 대중성까지 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관측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6월 국내 정규 앨범 컴백이 예상되는데 이후 해외 음악 페스티벌 참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7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 ‘I-Days’(아이 데이즈)를 시작으로 14일 영국 런던 ‘BST Hyde Park’(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까지 해외 대형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글로벌 활동을 재개한다.

해당 티저 유튜브 댓글에는 “뭔가 지금까지 타이틀곡이랑은 또 다른 느낌인 것 같다. 팝 느낌도 많이 난다”, “노래랑 안무 다 너무 좋다”, “후렴구에 정인 목소리 있는 것 아주 감동적이다. 목소리도 찰떡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