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도내 IB 운영학교 (국제 바칼로레아 학교)를 145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IB란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비영리 교육재단인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에서 1968년부터 운영하는 국제 공인 교육프로그램이다. IB 학교 단계는 관심학교, 후보학교, 인증학교(월드스쿨)로 이뤄진다.
IB 학교의 과정은 IB 본부가 관심학교의 정보 제출과 타탕성 조사등을 통해 결격사유가 없을 시 후보 학교로 결정되고 IB 본부의 학교 실사 방문 및 워크숍을 실시 후 조건을 충족했을 때 IB 인증학교(월드스쿨) 결정된다. 인증학교는 IB 본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학교로 5년 주기로 재인증 심사를 받는다.
도내 IB학교는 2023년 기준 30교에서 2024년 145교(관심 125교(초48, 중48, 고29), 후보‧인증학교 20교(초11,중7,고2)로 5배 확대됐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또한 IB 프로그램이 깊이 있는 학습과 성장을 통해 학교의 미래지향적 변화를 가져오는데 실천 동력이 될 뿐 아니라, 한 차원 향상된 새로운 교육방식과 경험을 통해 함께 연구하는 학교문화를 실천하며 경기교육의 좋은 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IB 5대 추진전략(5S)’을 마련해 IB 학교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IB 5대 추진전략(5S)란 △학교(School)를 확대 △실천정신(Spirit)을 확산 △전문가(Specialist)를 양성 △성공 사례(Success)를 발굴 △운영교 지원(Support)을 강화를 의미한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깊이 있는 탐구, 실행, 성찰로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IB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5대 추진전략으로 IB 학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의 미래지향적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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