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적용돼 시세 대비 경쟁력 확보…입주는 2028년 7월 예정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반도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지난 2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만 105건이 접수되며, 전체 5개 타입 중 2개 타입(84㎡A‧84㎡B)이 1순위 청약 마감됐다. 나머지 3개 타입(99㎡A‧99㎡B‧170㎡P)은 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517-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전용 84·99·170㎡ 총 1694세대 아파트 및 상업시설(지하 1층~지상 2층) 등 대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당첨자 발표는 7월 9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호수공원을 따라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과 산책로에서 휴식을 즐기기에 좋고, 3호선 마두역, GTX 킨텍스역(예정), 제1‧2자유로, 장항IC 등이 인접해 있다. 또 단지 인근에 유‧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위치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 등 주거 편의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GTX-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이 올해 말 우선 개통되는데 전체 구간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준공되는 해인 2028년 개통 예정이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 등 본궤도에 올랐고, 고양방송영상밸리 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단지와 인접한 일산테크노밸리는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바이오‧메디컬 특화 테크노밸리로 추진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에만 적용되는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을 비롯해 소셜 특화시설에 대한 상담 문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고, 만족도가 높은 만큼 청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한강변 공공택지인 장항지구 랜드마크 단지의 미래가치를 선점하기 위한 투자자들의 문의도 쇄도하고 있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홍규 기자 bentus@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