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과 박주현의 갑작스러운 결별설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지나친 관심을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 한 언론매체는 지난 11월 초 신화 멤버 전진과 걸그룹 스피카 멤버 박주현이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열애설이 난 지 불과 두 달 만이다.
이 매체는 전진이 이별 후 지인들과 연락을 끊은 채 한동안 칩거하는 등의 아픔을 겪었다고 전했다.
앞서 전진과 박주현의 열애설은 지난 9월 불거졌다. 두 사람은 가까운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올해 초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진은 박주현이 당시 막 데뷔한 신인가수 신분임을 우려해 “서로 호감을 갖고 있다”는 선에서 만남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에 신인을 띄워주려는 ‘노이즈마케팅’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전진과 박주현의 결별에 네티즌들은 이별의 이유가 여론의 지나친 관심 때문 아니냐며 안타까워했다. 네티즌들은 “양측에서 노이즈마케팅 아니라고 했는데도 몰아세우는 바람에 헤어진 것 같다” “만난 지 얼마 안됐는데 너무 말이 많았던 것 같다. 심적으로 힘들었을 듯” “애초에 사귀는 거 축하해줬으면 이런 일 없었을 듯” “남의 연애사에 신경 끕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진과 박주현의 결별설에 아직까지 당사자들의 해명은 없는 상태다. 전진의 소속사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진은 신화 멤버들과 함께 종합편성채널 JTBC <신화방송>에 출연 중이다. 박주현은 이효리 소속사에서 데뷔한 걸그룹 스피카에서 랩을 맡고 있으며 두 번째 미니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