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과 관련해 특검에 출석한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 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사상 초유의 청와대 압수수색을 실시한다. 특검팀은 12일 “청와대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청와대에 수차례에 걸쳐 이번 사건 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구했으며 법원으로부터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은 상태다.
특검팀은 또 영부인 김윤옥 여사에 대해서는 서면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특검팀 김 여사에 대해 조사의 필요성과 예우를 고려해 서면조사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