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놀러와> 캡처 |
가수 변진섭이 띠동갑 연하 아내와의 첫 스킨십에 얽힌 추억을 꺼냈다.
변진섭은 19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트루맨쇼>에 출연해 “아내가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만나게 됐다. 싱크로나이즈 선수였다. 순수하고 귀여워 보였다”고 말을 시작했다.
MC 김원희가 “12살 띠동갑 아내와 어떻게 만났느냐”고 묻자 변진섭은 “우연히 만났다. 아는 여동생과 약속을 잡았는데 태릉선수촌에 있는 동생과 만난다고 하더라. 싱크로나이즈 소리를 듣고 같이 만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변진섭은 “사귄 지 몇 개월이 지났을 때 차 안에서 첫 스킨십을 시도했다. '나를 편한 오빠로 생각한다면 여기서 끝내자. 나이 차이도 있는데 성공적인 사랑으로 가려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변진섭은 “그런데 아내가 '오빠 죄송해요'라며 차에서 내렸다”며 “결국 삐삐로 '오빠가 너무 급했나봐. 우리 좀 더 시간을 갖자. 좋은 밤 보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