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5일,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하남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성폭력상담소와 '아동·청소년 딥페이크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딥페이크 예방 및 홍보 교육부터 피해 영상물의 신속한 삭제, 피해자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4개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생계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24시간 메신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남경찰서는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수사와 허위영상물 삭제·차단을 연계하고, 피해자 전담 요원을 지정해 다각적인 보호와 지원에 나선다.
또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딥페이크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지원하며, 하남성폭력상담소는 심리상담과 의료비 지원에 나선다.
황학용 하남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을 딥페이크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하남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피해 예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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